싱글 모드 광섬유 커플러는 가장 일반적인 광섬유 커플러로 광신호의 분기 및 합류에 사용됩니다. 2개의 광섬유 사이에서 에너지 이행이 생기는 융착 연장부의 길이와 지름을 제어함으로 해서 분기비를 임의로 정해 커플러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싱글 모드 광섬유 커플러의 특성으로 분기비의 파장 의존성을 가지므로 LD 등의 협대역 광원을 사용하실 때에 적합합니다. SLD와 ASE 등 파장 대역이 넓은 광원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광원이 가지는 스펙트럼 특성의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분기비의 파장 의존성을 작게 억제한 광대역 커플러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광대역 커플러는 WFC(Wavelength Flatted Coupler)로도 불리며 분기비의 파장 의존성이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당사의 광대역 커플러는 매우 파장 평탄도가 높으며, 특히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광 간섭 단층계) 용도로 많이 채택되고 있습니다.
광대역 커플러의 선정 포인트는 필요 이상으로 동작 파장을 넓게 잡지 않는 것입니다. 동작 파장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파장 평탄도는 저하되며, 그 결과, 실제로 사용하는 파장대에서의 파장 의존성이 커져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용 광원의 스펙을 확인하신 후에 최적의 커플러를 선택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커플러의 선정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부담없이 당사에 문의해 주십시오. 커플러 선정을 서포트해 드리겠습니다.

표준품 사례

아래 그래프에는 1050nm의 분기비 50:50의 파장 특성을 나타냈습니다. 중심 파장에서 광대역에 걸쳐 분기비의 평탄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용도에 맞춰 분기비 공차 랭크의 제안 및 선택이 가능합니다.

커스텀 사례

중심 파장, 파장 대역, 분기비, 그레이드를 요망 가능.

랭크	허용 오차
표준	±5%
프리미엄	±3.5%
마스터 “타쿠미”	±2%

WDM(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파장 분할 다중화 방식) 커플러는 다른 파장의 광신호의 합파와 분파에 사용됩니다. 통신 용도에서는 광증폭기에서의 신호(Signal)광과 여기(Pump)광의 합분파에 다수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는 광증폭기 용도 이외에 레이저 현미경 등의 형광 분석과 레이저 프로젝터에 사용되는 가시(VIS)역용, 가스 계측 등에 사용되는 적외(IR)역용의 2파장 및 3파장의 WDM 커플러를 타사에 앞서 제품화해 왔습니다.
또한, 근적외(NIR) 파장을 사용하는 측정기와 레이저 가공기로는 광원의 조사 위치를 육안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없으므로 가이드광으로 적색과 녹색의 가시(VIS) 레이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사에는 신호광과 가이드광을 합파하기 위한 근적외(NIR) 파장/가시(VIS)의 2파장 WDM 커플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WDM 커플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파장의 파장이 가까워지면 제작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제작의 난이도는 파장 대역 및 합파하는 2파장의 파장 간격에 의존하므로 표준품 이외의 사양에 관해서는 당사로 문의해 주십시오.

표준품 사례

아래 그래프는 1050nm/550nm, 1300nm/660nm의 WDM 커플러의 파장 특성을 나타낸 것입니다.
광역대에 대응되어 있으며 사용 파장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